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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한민국,‘녹색강국’이어 ‘환경보건강국’노린다
작성일2012-05-15 13:21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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◇ 국립환경인력개발원, 15~25일 아시아ㆍ중동 및 동유럽지역 환경담당 공무원 대상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 실시
- 석면·잔류성유기오염물질 등 관리, 어린이 환경보건 등 주요 환경보건정책과 추진경험을 전파

□ 세계 속에 ‘녹색강국’으로 자리매김한 대한민국이 ‘환경보건강국’의 입지를 함께 다지기 위한 과정을 착실히 밟아나가고 있다.

□ 환경부 국립환경인력개발원(원장 박응렬)은 15일∼25일까지 11일간 아시아, 동유럽, 아프리카 지역의 개발도상국 환경분야 공무원을 대상으로 ‘제8차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’을 실시한다.
○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은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 여덟 번째로, 환경교육 훈련 및 정보교환으로 상호 지속가능한 발전을 노리는 동시 우리나라 환경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.
○ 이번 과정에는 태국, 인도네시아, 예멘, 우즈베키스탄, 불가리아, 탄자니아 등 16개 나라 20명의 공무원이 참가할 예정이다.

□ 이번 연수는 우리나라가 환경보건법 시행(2009.3.), 세계역학학회(ISES-ISEE2010) 유치(2010.8, 개최) 등을 통해 ‘녹색강국·환경보건선진국’으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‘녹색 환경 보건’을 주제로 선정했다.
○ 그간 국립환경인력개발원은 생물다양성의 보전(2010),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 정책 수립(2011) 등 매년 시의성 있는 환경 주제를 선정해 전문화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.
○ 올해의 주제는 세계보건기구(WHO) 등 국제기구와 세계 각국이 환경보건문제 해결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강구하고 있고, 미국과 유럽 등 여러나라에서 건강영향조사, 유해물질 노출권고기준 마련 등 민감계층의 건강보호를 위한 대책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에 맞춰 우리나라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선정했다.

□ ‘제8차 국제환경정책연수과정’은 한국의 녹색환경 정책 및 현황, 석면안전관리 대책, 한국의 화학사고 대응정책 등 6과목과 관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.
○ 녹색성장과 환경보건에 관한 강의 및 현장학습과 국가보고서 발표, 관련 분야 액션 플랜 수립을 위한 그룹 토의 등의 과정을 통해 참가국가 관련 정책에의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할 계획이다.
○ 아울러, ‘기초 한국어회화‘, ’전통놀이 체험‘ 등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, 때 맞춰 개막되는 여수박람회도 참관할 예정이다.
※ 교과목(6과목) : 한국의 녹색환경 정책 및 현황, 석면안전관리 대책, 한국의 화학사고 대응정책, 잔류성유기오염물질(POPs) 관리정책, 다중이용시설 실내공기질 개선대책, 어린이 환경보건정책
□ 국립환경인력개발원 관계자는 “이번 연수를 통해 세계 최초로 제정·시행된 환경보건법과 이를 근거로 추진되는 환경보건정책, 그리고 저탄소 녹색성장과 기후변화 문제해결 노력에 대한 관심 제고뿐만 아니라 관련분야 공무원들에게 정보 습득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위상 제고는 물론 중장기적으로 관련 산업 진출 등 국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”고 밝혔다.

출처 : 환경부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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