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, 별다른 성과 없이 종결
작성일2009-12-23 13:2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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○ 193개국이 참가한 제15차 UN기후변화협약(UNFCCC) 당사국 총회(12.7~12.18, 코펜하겐)가 '협약'이 아닌
'코펜하겐 합의문(Copenhagen Accord)'을 유념한다(take note)는 결정 후 폐막
- 당초 계획과 달리 세계 각국은 회의 막판까지 논쟁을 벌이다 마지막에야 미국, 중국, 인도, 브라질, 남아프리카공화국, EU 등 28개국만이 법적 구속력이 없는 ‘코펜하겐 합의문’을 승인하였고
이를 UNFCCC가 인정함(accept)
- 3쪽 분량의 同 합의문은
① 지구온도 2℃ 상한 및 2015년 1.5℃로 목표 재조정
② 2010년 1월까지 선진국은 강화된 감축목표를, 개도국은 국가별 감축계획 제시할 것과 온실가스 배출 정점 최대한 빨리 달성할 것
③ 선진국들은 2010~2012년 동안 총 $300억 기후변화대응자금을 지원하되 그 규모를 2020년까지 연간 1,000억 달러 수준으로 늘려야 하며, 개도국들은 2년마다 온실가스감축계획을 검증받을 의무가 있음
④ 선진국은 산
림보호를 위한 개도국 노력 지원
⑤ 코펜하겐 합의 이행 평가를 2015년까지 완료 등을 골자로 하나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수단은 전혀 언급되지 않은 상태
※ 코펜하겐 기후회담에서 마무리 짓지 못한 협약은 2010년 11월 멕시코로 예정된 기후회의에서 논의될 계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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